: 맛없는 통밀파스타 면으로 다이어트 닭가슴살파스타 만들기 :: The moment i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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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없는 통밀파스타 면으로 다이어트 닭가슴살파스타 만들기
    nothing but pig 2020. 2. 3. 21:02

    나는야 한량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점심엔 밥을 먹었으니 저녁은 밀가루가 먹고싶어
    찬장을 뒤지니 딱 한줌 분량의 통밀파스타가 나왔다
    기억해보니 몇달 전 다이엍트를 결심하고 산 것인데 십분이상 익혀도 뚝뚝 끊기는 식감에 충격먹고 쳐박아 둔 것이다. (바로바로 디벨라 통밀파스타)
    그래도 밥은 싫으니 토마토 닭가슴살 통밀 파스타! 를 해먹기로 결심했다.

    준비재료: 통밀파스타 ,양파1개, 마늘한스푼,닭가슴살,토마토홀 한캔, 설탕 소금

    정말 재료가 부실하다 집에 파르미지아노 치즈나 바질 등 풍미만 더해주는 재료만 있어도 좋겠지만
    나는야 장 볼 시간은 많지만 돈이 없기에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닭가슴살 맛이 괜찮아서 꾸준히 사먹는다.
    문제의 통밀 파스타...
    오늘의 메인 재료 홀토마토 캔!

    뭐 요러한 재료들을 기술없이 한번에 때려박아 만드는 간단한 자취용 파스타다.

    우선 끓는물에 소금을 많이 넣고 통밀파스타를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기위해 15분 가량 삶아준다.
    중간에 맛을 보면서도 다시 느꼈다.
    아 정말 이 파스타면은 음식 같지가 않다. 아무리 식단조절에 눈이 멀어도 이런건..정말 사지 않기로 다짐했다.

    신선한 올리브유와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깜박한 마늘과 후추도 듬뿍 넣고!

    닭가슴살 그리고 토마토홀도 넣어주었다!
    따로 다질 필요도 없이 잘 으깨진다.
    토마토 100퍼센트이기에 소금과 설탕도 넣어주었다.

    마치 라구소스와 같은 깊은 소스맛이 되길 바라며
    함께 끓여준다.
    맛은 나쁘지않다! 건강건강한 토마토 소스다.

    문제의 통밀파스타가 함께 어우러지길 기도하면서 섞어주면 완성!!이당!!

    엄마가 만들어주신 그릇에 예쁘게 담아 먹었다.
    오늘의 식사친구는 보잭홀스맨,,ㅎ
    블루문 위트비어도 함께 곁들어주니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하지만 파스타는 아무리 노력해도 소스와 어우러지지않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약간 소스먹고 벌칙느낌으로 한입씩 먹어나갔따.
    따흑
    그래도 건강한 느낌에 만족하면서 남기지 않고 잘 먹은 저녁이었다!

    먹고 생산적인 일좀 해봐야겠다ㅠㅠ 정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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