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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조기로 행복한 자취밥상nothing but pig 2020. 2. 4. 12:24
점심으로 생선구이는 언제나 환영이다.
난 고기보다 해산물을 좋아하기때문에 매일 먹고싶지만
냄새+기름 때문에 자취생들이 해먹기 쉽지 않은 생선구이 흑흑 하지만
요즘 나는 집밥을 맛있게 먹기위해 노력하기때문에 몇 가지 불편은 감수한다^_^조기는 마켓컬리에서 세일할 때 산
어부네생선가게의 냉동 참조기 3마리로 준비했다.
오늘 점심에 먹으려고 어제 냉장실에서 미리 해동했지...포장 팩을 벗겨내면서 깨달았다.
생선구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통 생선을 손으로는 처음 만져본다는 것을...
촉감이 괴로웠지만맛있는 조기구이를 위해 애써 덤덤한척^.^
칼집도 내주고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었다.
이러고 한 30분뒤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밀가루도 살짝 소심하게 (뿌리는 게 맞는 것인지 의심하며) 후라이팬에 강불로 익혀준다.
바삭바삭한 껍질 및 꼬리 부분 성애자이기 때문에 바삭하게...(crispy)
그런 다음 뒤집어주고 중불로 줄여 속까지 익혀준다.집에 신문지도,종이호일도 없다.
샌드위치 포장으로 왔던 튼튼한 종이를 아껴두어서 다행이다. (노간지)덮어두고 쎈쿡 발아현미밥을 2분 돌려주면서 기다리면 끝!
잘 익었다. 칼집 내주길 잘했다.
조기구이 완성!!
두마리만 먹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해서 담았는데
나는 내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세마리에 200g정도니까 고기도 200그람이 1인분이니까 세마리 먹는게 일인분이다.(아무말)
근데 진짜로냠
밥이랑😇
현미밥과 간만의 생선구이로 행복한 평일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제 먹을 게 떨어져서 정말 장보러 가야겠다'nothing but pig'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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