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완결미드 추천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그냥 미친드라마 :: The moment i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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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완결미드 추천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그냥 미친드라마
    해외드라마중독자 2020. 1. 28. 17:49

    미드의 미자가 미칠 미 였던가요..?(무리수)

     

    크엑걸 시즌을 정주행하면서 주인공 및 인물들에게 내적동화는 기본에 심리상담 3시간 받은 이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나 왜 이제 봤냐 시즌4가 업로드되서야?!!!!

    크엑걸은 나에게,, 단순히 코미디 시트콤 킬링타임이 아니야,, 정말 소듕해

     

    당신이 힘든시간을 보내고있다면 ,, 그러나 웃고싶다면,,

    추천,,해드려요 같이 웃자구요^_^

     

    CRAZY EX GIRLFRIEND 일명 크엑걸

    주인공은 레베카 노라번치 역의 레이첼 블룸 Rachel Bloom

    놀랍게도 레이첼 블룸은 주인공이자 시나리오 집필, 작곡 작사 등 총제작자,,,,의 역할을 담당했다.  

    미친 연기에 감탄하면서 보다가 나는 그녀가 천재라고 확신하게 됐다. 

     

    말그대로, 이 드라마는 모든 것을 해체한다. 

    현대성조차 해체되고 파편화 되는 시기의 크엑걸이 담은 내용은 시대정신을 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성화된 정신질환에 대한 고찰, 신데렐라 스토리 혹은 백마탄 왕자이야기의 전복, 

    고정관념의 파.괘.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가족의 모습 등

    시즌을 거듭할 수록 레이첼 블룸과 제작자들이 하고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된다. 

    (그러니까 완결해쓰니까 다 같이 봅시다)

     

    이렇게 얘기하면 개노잼 같죠? 

    그럼 이 영상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망가지 마세효ㅜ 

     

    https://youtu.be/ky-BYK-f154

    처음에 음 뭐지 라라랜드 너낌인가 단순히 로맨스 코미디 이구나 싶었던 내 예상을

    바사삭 와자창 깨게 된 영상.

    그리고 너무 웃겨 흑흑 다시봐도 너무 웃기다.

     

    요즘에도 계속 듣는 노래들이 있을 만큼 주옥같고 웃긴 노래들이 너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정말 애정도 많고 소개하고싶은 노래와 에피소드가 너무 많기에 앞으로도 차차 업로드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방금)

     

    ANYWAY

    그렉,,돌아와,,,

    시즌 초반의 레베카는 우울증과 불안증, 망상증 (경계성인격장애) 을 가지고 있지만

    자각하지 못하고 조쉬에 대한 집착과 스토킹을 일삼는데 일반 정상인 노멀인의 입장에서는

    소름끼치는 또라이 같아서 중간에 하차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내친구)

     

    하지만 레베카가 이렇게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집착하는 거

    낯설지 않잖아요?..

    점점 레베카가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바뀌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내가 내 새끼 키운 기분이 이런걸까,,,

    하다가 또 이상한 짓하고,, 그냥 참고보는 걸 추천! 

    이 조합 너무 좋다. 노답4명

    레베카 번치가 없었더라면, 노력하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았을 소중한 친구들 

    사람에 대한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최애캐릭터를 뽑으라고 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냉소적이고 알콜중독에 회피형인간 이지만 동네에서 공부 꾀나 하고 자존심만 살았지만 좋은 사람 그렉

    바이섹슈얼을 이혼 뒤 깨닫고 대리모로 딸을 키우는 데릴, 전형적인 백인남 이미지인데 편견깨주는 화이트조쉬 (이름도 화이틐ㅋㅋ) 등등

     

    하나하나 언급하려면 캐릭터별로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실제 주변인들을 보는 것만큼 

    다양하고 예측 불허하다. 

    그래서 매력있다. 

     

    레베카는 유대인으로 미국내 정서와 환경에서 우리나라와는 매우 다른 부분이 많다. 

     

    하지만 자라오면서 겪게되는 일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다뤄왔는지를 되돌아보면, 

    그녀가 신경쇠약에 걸리고 만성불안에 시달리는 이유를 알 법도 하다. 

    그녀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면서 나의 인생, 나아가 여성들의 과거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나 또한 완결을 향해 가고 있는 와중인데 

    지금의 내 마음은 그냥 레베카 하고싶은거 다해,,,

    이것뿐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에게 그렇게 똑같이 말해주길 바라기도 하는 그런 마음이다. 

     

    앞서서 너무 심각한 척 고찰하는 척 얘기를 늘어놨지만

    극중 우울함의 지분은 0.1프로? 정도이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병맛에 노답에 유쾌한 풍자드라마 라는 점! 

     

    여러분도 같이 정주행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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